[카드뉴스] "DHT 생성 억제 주목"…전립선 비대증·탈모 치료 의약품

아보다트연질캡슐 0.5mg 성분 두타스테리드
5α-환원효소 억제, 광범위하게 DHT 차단
성기능 장애 등 이상반응 주의, 임신 가능 여성 취급 제한

아보다트연질캡슐 0.5mg(성분 두타스테리드)은 남성호르몬 대사 과정에 작용해 모발 감소를 유발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을 억제한다. 5α-환원효소 I형과 II형을 모두 차단하고, II형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과 다르다. 국내에서는 남성형 탈모뿐 아니라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두 가지 5α-환원효소 동시 억제, DHT 생성 차단

두타스테리드는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5α-환원효소를 억제한다. 피나스테리드가 5α-환원효소 II형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반면, 두타스테리드는 I형과 II형을 함께 억제해 보다 광범위하게 DHT 생성을 차단한다.

효능·효과는 성인 남성의 남성형 탈모 치료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서는 증상 개선과 함께 급성 요저류 위험 및 관련 수술 필요성을 낮추는 데 사용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남성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서만 승인됐지만, 국내에서는 남성형 탈모 치료에도 허가돼 있다. 최근에는 저용량인 0.2mg이 표준 용량 0.5mg과 비교해 동등한 수준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

◆1일 1회 0.5mg, 간기능·약물상호작용 고려

권장 용량은 1일 1회 1캡슐(0.5mg)이다. 구강 인두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씹거나 쪼개지 않고 통째로 삼켜야 한다. 신장애 환자와 노인 환자는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

반면 간장애 환자는 투여 관련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권장 용량이 확립되지 않았다. 두타스테리드는 광범위하게 대사되고, 반감기가 약 3~5주로 긴 만큼 간기능 이상 환자에게는 주의해서 투약해야 한다.

또 CYP3A4에 의해 대사되기 때문에 강력한 CYP3A4 억제제를 만성적으로 복용하는 환자에서는 혈중 농도 증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리토나비르 등 강력한 CYP3A4 효소 억제제를 투여하는 경우 약물상호작용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요잔류량이 많거나 중증의 요류 감소가 나타나는 환자 역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환자에서는 5α-환원효소 억제제 투여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요폐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이상반응은 발기부전, 사정장애, 성욕 감소 등 성기능 관련 증상이 대표적이다. 여성형 유방, 유방 비대 및 유방 압통 등도 나타날 수 있다. 두통과 위장관 불쾌감 및 통증과 매우 드물게 우울한 기분, 고환통·고환 붓기, 알레르기 반응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남성 유방암과 심부전도 보고된 이상반응에 포함된다.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 여성 취급 주의

복약상담에서는 임신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약물을 직접 취급하지 않도록 안내해야 한다. 두타스테리드는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으며, 흡수된 성분이 남성 태아의 발달에 잠재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복용 중에는 사정량이 감소할 수 있다. 발기부전이나 성욕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해야 한다.

또한 두타스테리드는 체내에서 장기간 잔류할 수 있어 헌혈에도 제한이 따른다. 복용 환자는 임신부에게 약물이 투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지막 복용 후 최소 6개월이 지나기 전까지 헌혈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이 약은 30℃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출처 : 약사공론(https://www.kp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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